인천을 대표하는 몇몇 알아주는 공원을 보면 인천대공원, 소래습지공원, 수봉공원, 자유 공원등이 있지만 단언컨대 인천대공원은 인천의 공원중 으뜸이 아닐까 합니다. 공원 안에는 계절별로 다른 꽃들을 볼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리를 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놀이를 하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도로와 중심에 위치해 있는 호수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인천 시민뿐만 아닌 가까운 부천, 시흥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차
1. 인천대공원 소개
2. 오시는 길
3. 안내
1. 인천대공원 소개
인천대공원은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외각 순환도로 장수 IC 바로 근처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 인천 시민뿐만 아닌 인근 지역의 시민들이 주말이면 찾아옵니다. 특히 공원에서 데이트를 하게 되는 경우 큰 비용이 들어가지 않아 인천 청춘 남녀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계절별로 다른 꽃이 피고 지며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데이트 코스뿐만 아닌 인천을 대표하는 공원입니다. 지금 가을에는 단풍놀이가 한창입니다.
2. 오시는 길
- 주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무네미로 236(장수동)
- 연락처 : 032-440-5817
- 대중교통
- 지하철
-1호선 송내역에서 하차하여 8번, 11번, 14-1번, 16-1번, 30번 47번 103-1번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이용 시 인천대공원역 남문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 버스
-정문 : 8번, 8A번, 11번, 14-1번, 14-1A번, 16-1번, 30번, 37번, 103-1번, 909번
-남문 : 15번, 22번, 535-1번, 535-1A번
3. 안내
요즘에는 신도시가 생기면서 공원이 몇 군데 추가되긴 했지만 인천에는 갈만한 공원이 몇 군데 정해져 있습니다.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대공원, 월미도 유원지와 같이 있는 월미공원, 수봉산에 있는 수봉공원, 맥아더 장군님의 인천 상륙작전을 기리는 자유공원, 소래에 있는 소래습지공원 정도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어린아이들의 체험학습장이 되며 인천 청춘남녀의 데이트 코스가 되며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가 되는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으며 인천시민이라면 안 가본 적이 없을 인천 대공원을 소개해 보자 합니다.
지난번 방문 시 코로나 4단계 막 시작하였을 때는 공원 내에서 취식은 물론 돗자리나 캠핑용 의자 사용도 불가하였는데 이번 방문했을 때는 허용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차가 많이 막혔습니다.
들어오는 길에 보게 되는 인천대공원 이용안내와 걷기로 인한 건강 안내문을 볼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신정 구정 연휴 추석 연휴는 휴관일이라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시설물을 이용할 수 없지만 공원을 폐쇄하는 게 아니라서 산책이나 가벼운 나들이는 가능합니다. 공원 내에는 전 구역이 금연 구역이기 때문에 어느 곳 주차장에서도 담배를 피우시면 안 됩니다. 또한 바퀴가 있는 동력 장치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전동휠체어는 예외일 거 같습니다. 반려동물도 같이 이용이 가능하지만 통제할 수 있는 목줄은 반드시 하고 배설물은 직접 수거하셔야 합니다.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으로는 안내소 및 응급 치료소가 있어서 어린아이를 위한 유모차와 거동이 불편하신 분을 위한 휘 체어를 대여하고 있으며 응급 치료소에서는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포함)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왼쪽으로는 대공원 휴게 소이 있습니다. 각종 음료와 스낵 그리고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풍선과 각종 완구류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치킨, 커피, 소시지 등)을 판매하고 있으니 두 손 가볍게 나들이 오실 수 있습니다.
정면을 보면 큰 도로가 있고 양옆으로 인도가 있는데 이 도로는 공원 관리용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전거와 킥보드를 안전하게 타실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초입부터 가로수들 단풍 든 게 보입니다. 들어가는 길부터 단풍놀이 시작입니다. 오른쪽으로 허브로 예쁜 정원을 꾸며놓은 게 보이며 중간에 보이는 흙은 시든 여름 꽃을 걷어내고 다른 준비를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계절에 맞게 계속해서 정원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허브정원 옆으로는 실내 정원에 핑크 뮬리가 듬성듬성 있습니다. 핑크 뮬리가 전체적으로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내년에는 다른 핑크 뮬리 군락지처럼 멋진 핑크 뮬리 군락지가 되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 보면 공원 중간에 중앙 광장이 있고 인공 호수가 있습니다. 중앙광장에 포토존도 잘 되어 있고 길이 만나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인천에서 이만한 데이트 코스도 없습니다.
이날은 주말인 데다가 날씨도 너무 좋아서 특히 사람들이 더 많았던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좋으니 실내 활동보다는 실외 활동을 하게 됩니다. 요즘 단풍이 지는 시기라 오늘은 단풍놀이 하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중앙 호수 주변에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는데 사진 찍으려고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아 조금 기다렸다가 찍을 수 있습니다.
호수에는 잉어들도 많이 살고 있습니다. 안내문에는 먹이를 주면 잉어들이 스스로 먹이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먹이를 주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사람이 지나가기만 하면 얼굴을 내밀고 입을 벌리는 모양새가 이미 많은 분들이 먹이를 줬던 모양입니다.
호수를 중심으로 가장자리에는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인도로는 사람들이 걸어 다니고 도로로는 자전거와 킥보드 등 탈것들을 타고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울긋불긋한 단풍을 보며 단풍놀이를 즐겨 봅니다.
호수 근처에는 자전거 대여소도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소 이용요금은 1인용 2,000원 2인용 5,000원 다인용 10,000원이며 1시간 기준이고 10분 초과 시 추가 이용료는 1인용 500원 2인용 1,000원 다인용 2,000원입니다. 외부로 반출 금지이며 인천대공원 안에서만 운행을 해야 합니다.
호수 끝쪽에는 연못 휴게소가 있습니다. 공원을 돌다 보면 출출해지기 마련인데 휴게소가 보이니 들어가 볼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보다 판매하는 음식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 17,000원 양념치킨 19,000원 소떡소떡 2,500원 물냉면 8,000원 비빔냉면 9,000원 육개장 8,000원 치킨카레볶음밥 8,000원 새우볶음밥 8,000원 함박스테이크 9,000원 가락국수 5,000원 돈가스 8,000원 치즈돈가스 9,000원 떡볶이 어묵 계란 끓여먹는 라면 등등등 휴게소 밖으로 앉아서 취식할 수 있는 테이블 의자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휴게소 양옆으로는 야외 음악당과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야외음악당 앞으로는 아주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며 뛰어 놀기 좋으며 배드민턴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음악당 앞에는 그늘막 설이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음악당 사이드로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으며 이곳을 포함하여 총 6군에 데 그늘막 설치가 가능하여 간단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조각공원에는 각종 조각 작품들이 있어서 작품들을 감상하며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도 있으나 그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이렇게 약 2~3시간 정도 돌아본 거 같은데 안내도를 다시 보니 인천대공원 전체 중 1/5 정도만 돌아 본거 같습니다. 가을 단풍놀이를 더 즐기러 산 쪽도 가보고 싶었지만 아이들 때문에 산 쪽으로는 못 가고 걷기 좋은 쪽으로만 소개를 드렸고 겨울이 되고 눈썰매장에 오픈을 한다면 눈썰매장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은 짧고 곧 겨울이 오는데 단풍은 이제 막 시작입니다. 이번 주말에 인천에서 뭐할까 하고 데이트 코스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인천대공원에서 단풍놀이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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